천주교 커네티컷 성당

Sacred Heart of Jesus Korean Catholic Pa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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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회

  • ​* 선연(善緣) / 우학스님*

  • 12/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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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만나지 않을듯이
돌아선 사람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전혀 엉뚱한 자리에서 마주친 적이 있지

대수롭잖게 생각했던 바람결 같은 인연들이
후일 필연이 되어 내곁에 머문적 있지

세상의 일들은 묘하고 묘해서
기약없는 일들이 많다네

만나는 사람 원수일랑 맺지말고
내 귀에 닿는 그의 목소리 하찮게 듣지말고

내눈에 들어 오는 그의 모습
거울속에 나인듯 챙겨
어쨌든 성의 있게 인연 대하라

대하고 잇는 그사람 반드시 만나리니
먼 뒷날도 생각 하기전 (善緣) 으로 놓치지 마라
........

* 도둑의 마음을 돌이킨 유머쪽지
- 뉴스 잉글리쉬

영국 간호사인 에일린 레메디오스(55)씨는 얼마 전 애지중지하던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자전거를 타고 왕진 갔다가 환자 집 밖에 세워둔 것을 도난당했다
자전거는 값비싼 것이 아니라 볼품없이 낡은것이 었음에도 화가 치밀었다
절친한 친구가 선물해준 것이어서 그 무엇보다 소중했다

간호사는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고 누군가 술에 취해 잠깐 빌려 간 것이려니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난당한 지점의 가까운 기둥에 농담조의 쪽지 하나를 붙여놓았다
“부탁입니다 자전거를 돌려주세요.
사랑만 받아왔기 때문에 주인이 없으면 몹시 무서워해요”

이튿날, 큰 기대 없이 그 장소에 다시 가보았다
그런데 거짓말 같이,
마음을 고쳐먹은 도둑의 사과 편지와 함께 자전거가 제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열쇠는 환자 집 현관 매트 밑의 봉투에 넣어뒀다고 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 마음 고쳐먹은 도둑으로부터
추신 - 자전거는 학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시 답장 쪽지를 붙여놓았다
"자전거 빌려 갔던 다정한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 돌아온 자전거가 기쁘다고 말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요."
.........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보통의 사람들은 내 물건을 잃어버리면 먼저 화부터 날거에요.
가져간 사람에게 욕하고 원망을 하겠죠?
그러나 간호사는 가져간 사람을 탓하지 않고
애지중지 아끼던 자전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놓으니
도둑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일 겁니다.

어떤 상황이든
마음을 비우고 사랑으로 대하면 이렇게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나봅니다.

만나는 사람 원수일 랑 맺지 말고
내 귀에 닿는 그의 목소리 하찮게 듣지 말고
내 눈에 들어오는 그의 모습
거울 속에 나인 듯 챙겨
어쨌든 성의 있게 인연 대하라

우학스님의 말처럼 하고 살면
어떤 사연, 어떤 인연으로 만났든 간에 좋은 인연 맺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정우

    조정우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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